신혼때부터 쓰던 소파가 자주 앉게되는 분의 쿠션 꺼짐과 앉아있어도 편안하지 않는 느낌때문에 바꾸려고 결정을 하고

시간나는대로 소파를 보러 다녔었는데 딱히 맘에 드는 제품이 없어서 구매를 못하고 있다가

소파1975를 알게 되고 광주광역시에서 경기도 광주까지 식구들 다 출동 했습니다

7살 5살 아들둘이 진열되어 있는 소파를 너무 장난치면서 앉는바람에 사장님께 조금 신경쓰였지만 너그럽게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희의 선택은 사보아 였지만 첫째 아들넘이 아직도 그 많은 소파들중 로렌스의 푹신함을 못잊고 있네요

아들녀석이 나중에 크면 로렌스 산다고 하니까 잠재적 고객 확보인가요?ㅎㅎ

전에도 한번 청주까지 가서 소파 구경하다가 결정못하고 그냥 내려온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괜히 기름값등 경비만 드는거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성공했네요^^

다른 가구점에서 느낄수 없었던 판매자의 느낌이 아닌 직접 제조하는 입장에서 다가와주셨던게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가구공장에서 일괄적으로 만들어내는 제품이 아닌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되어서 사이즈 조율도 가능하다는 점도 좋았구요

그래서 저희 거실 환경에 맞게 20cm 정도 늘렸는데 딱 맞게 잘 어울리네요

등받이가 왔다갔다 하는데 뒤로 빼놓고 앉아보니 앞으로 다시 당겨놓을일은 거의 없을듯 합니다

소파가 넓다보니 저희 네가족이 다 여유롭게 누울수 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