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소파를 들여오고 1주일이 지났다. 모현읍에 위치한 쇼룸에 직접 방문해서 사장님의 친절하고 정확한 설명을 듣고 직접 선택했다. 다양하고 개성있는 소파들이 정말 많아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내 선택에 너무나 만족한다. 

일단,  소파를 받치고 있는 원목 프레임이 너무나 튼튼하고 깔끔하다. 집의 마룻바닥과도 잘 어울려서 흐뭇했다. 물걸레청소기와 로봇청소기도 거침없이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다음으로는 소파의 등받이 조절이 흡족하게 기능적이다. 트랜스폼이라는 말이 참 제격이다.  뒤로 제꼈을때는 다리가 쭉 펴지면서 편안히 릴랙스 할 수 있다.  바닥에 요가매트를 깔지 않고 소파 위에서 요가를 따라할 수 있다. 새로운 생활의 시작이다.   등받이를 앞으로 당기면 좌식생활이 펼처진다. 헤드레스트가 든든해서 느긋한 안정감을 준다.

마지막으로는, 색상과 질감이다. 질리지 않고 환한 컬러가 거실의 분위기를 밝게 바꿨다. 가죽의 질감은 결이 잔잔하고 부드러워 닿는 신체 부분을 안온하게 감싼다.

결론은 더할 나위없는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