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끌린듯...용인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매장을 들어가면서 처음으로 머리가 하얗게 새긴 사장님을 뵙게 되었고

사장님의 소개를 매장을 다니면서 제품을 시착도 해보고

이것저것 귀찮게 물어봤는데....

동네 형님처럼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고...

제품 이전에 이런 분이 소파를 만들면 

뭔가 양심적이고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수 있는 것을 만들것 같다는

막연한 믿음에 구매를 결정했다...

한달여간의 기다림속에 출장중에 소파가 도착했고...

설치후...아내의 전화가 울렸다.

"너무 좋아.....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소파를 만들지?

 칼라도 너무 좋고, 만듦새가 장난이 아니야"

10분동안 찬사를 수화기를 통해서 쏟아냈다..

500만원짜리 30주년 결혼기념 다이아반지를 사줄때도

이정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담날 소파와의 첫대면..

난 공학도라 무조건 마무리/이음새/하드웨어를 먼저 보는데...

참 꼼꼼하게 잘 만든 소파입니다.

가죽의 질도 너무 좋습니다.

헤드레스트의 동작도 너무 부드럽고 안정적입니다.

주변 지인들이 소파를 바꾼다고...전 100% 강력추천할 생각입니다.

좋은 소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SOFA 1975